공지사항

사랑의 나눔 장터 ‘푸드마켓’ 확산

담당자 | 서울푸드뱅크 작성일 | 2006.03.07

(::서울 강동 무료마켓 오픈 등 모두 8곳서 운영::) 나눔의 장터인 ‘푸드마켓’이 서울시내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다 .
푸드마켓은 생산업체나 시민들이 기탁한 식품을 보관, 진열해 놓 으면 이를 필요로 하는 저소득층 주민들이 찾아와 필요한 물품을 자유롭게 선택해가는 이용자 중심의 상설 무료마켓. 현금 중심 의 획일적인 기부문화에서 벗어나 다양한 품목으로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같은 푸드마켓은 2004년 12월 양천구 신정동 ‘양천 해누리 푸 드마켓’이 처음 문을 연 뒤 자치구마다 잇따라 운영에 나서 현 재 서울에는 서울시와 종로구, 중랑구, 노원구, 서대문구, 영등 포구 등 6개 자치구가 이미 이같은 무료 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또 서울 강동구 고덕동 강동푸드마켓이 2일 개점했고, 용산구도 오는 9일부터 문을 열 계획이다.

2일 오전 11시 영업을 시작한 강동 푸드마켓에는 진열대에 놓인 쌀과 참기름 등 필요한 식품 재료를 장바구니에 담는 주민들로 북적거렸다. 국민기초생활 수급대상자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 장을 대상으로 회원제로 운영되는 이곳 푸드마켓은 강동지역 500 여 회원들에게 월 1회에 한해 5개 품목(1만5000원 상당)을 무료 지원하게 된다.

지원 품목은 2㎏들이 쌀을 비롯해 잡곡류와 김치, 된장, 고추장 등 반찬류 그리고 이유식, 음료수, 설탕, 식용유 등 20여개 품목 . 이들 물품은 모두 강동 구민과 지역단체들이 기증한 것으로 지 금까지 모두 3000만원 상당의 물품이 답지했다.

특히 아산복지재단은 매월 100만원 상당의 쌀을, 명일·천호이마 트에서는 쌀과 잡곡류를, 현대백화점 천호점은 김치류, 동원FandB 는 참치캔 등을 공급키로 했다.

35평의 매장과 10평가량의 창고 등 모두 50평 규모로 냉장·냉동 시설을 갖추고 음식이 아닌 식품 재료와 생활용품 등을 제공하 는 강동 푸드마켓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5일 동 안(월~금요일) 상설 운영한다.

강동구청 서점옥(41) 사회복지사는 푸드마켓 성공여부는 기탁 자 확보가 관건이라며 앞으로 새로운 물품 기탁자 개발과 수 혜 범위 확대, 기탁자·수혜자 만남 행사 등을 통해 푸드마켓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푸드뱅크’보다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푸드마켓이 ‘현금 지원보다 더 많은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 따라 서울시 내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하기 위해 우선 올해말까지 8개소를 추 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한강우기자 hangang@munhwa.com

첨부파일

목록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