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나눔 경영]CJ-도시락ㆍ연탄에 사랑을 싣고~

담당자 | 서울푸드뱅크 작성일 | 2004.04.28

CJ그룹 본사가 있는 서울 남대문로 CJ사옥 지하 1층에는
매일 점심때가 되면 봉사자 2명이 등장한다. 이들은 회사
앞에서 홀로 어렵게 사는 노인 27가정을 위한 사랑의 도시
락 배달 봉사활동을 벌인다.
이 봉사활동은 지난 99년 9월부터 시작됐다. 당시에는 CJ
그룹 임원들이 주축을 이뤘으나 2002년 4월부터는 사원들
도 동참하기 시작했다. 이제 CJ 직원들은 월요일부터 금요
일까지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같이 2명의 봉사자가 점
심 도시락을 배달한다.

양손에 도시락을 들고 복잡한 골목길을 헤치고 나가 할머
니들에게 도시락을 전해주는 순간 힘든 봉사가 기쁨으로
바뀌곤 한다.

서울 종로에 위치한 탑골공원 무료 급식소에서는 앞치마
를 두르고 결식노인들에게 점심식사를 나눠주는 CJ 사장
과 부사장 등 임원들을 자주 만날 수 있다. 이 봉사활동
은 6년째 계속되고 있다.

점심때가 되면 상을 펴고, 배식 장비를 챙기기가 무섭게
무료 급식소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혼잡해진다. 식
사를 하려는 노인들로 급식소는 이내 꽉 찬다. 끝도 없이
계속되는 식사 대열에 봉사자들은 숨돌릴 틈도 없다. 밥
을 퍼 주고, 반찬을 담아 주고, 수저를 전달해 주며 정신
없이 배식을 한다.

CJ는 업무시간 중에 진행되는 봉사활동을 근무시간으로 인
정한다. 이를 유급 자원봉사라고 하는데 CJ는 지난 2000년
부터 이를 임직원 자원봉사활동으로 확대해 시행하고 있
다.

CJ의 자원봉사활동은 특히 다수의 임직원들이 우르르 몰려
가 진행하는 이벤트식이 아니다. CJ 임직원들은 사회복지
기관에서 꼭 필요로 하는 시간에 소수의 인원이 참여해 봉
사활동을 진행하곤 한다.

결식 아동들에게 공부를 가르치기도 하고, 결식노인에게
도시락을 배달한다거나 점심식사를 배식하는 활동, 그리
고 결식아동들과 나들이를 가고 함께 요리를 만드는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인다.

특히 CJ는 99년 기업 내 사회공헌 전담 부서를 설치한 이
후로 인간사랑, 자연사랑, 문화사랑을 이념으로 다양한 사
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간사랑 부문에서는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CJ 생산물
품을 기부하는 푸드뱅크 지원사업 △결식아동과 장애우를
돕는 다양한 사랑나눔 기획사업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급
여공제 모금제도인 사랑의 1계좌 운동 등을 진행한다. 자
연사랑 부문에서는 근무지 인근 산과 하천을 돌보는 `1사
1산하 가꾸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CJ사회공헌팀의 곽대성 팀장은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자발
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다
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헤럴드경제 2004-03-30 12:06:0
최교서 기자(choice@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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