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뉴스네트워크]푸드뱅크 사업 저조

담당자 | 서울푸드뱅크 작성일 | 2003.02.04

⊙앵커: 계속해서 전주에서 전해 드리겠습니다. 남는 음식
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이른바 푸드뱅크 사
업이 몇 년 전부터 실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움이 필
요한 곳은 많은데 음식 기탁은 너무 적습니다. 겨울철이
되면 상황이 더 어렵다고 합니다. 최정근 기자의 보도입니
다.

⊙기자: 푸드뱅크를 운영하는 자원봉사자들이 한 시장을
찾았습니다. 5년 전부터 두부를 기탁해 주는 조그만 공장
입니다.

⊙조미자(전주시 인후동): 그냥 버리기 아깝고 그렇잖아
요. 먹는 거니까. 그래서 이거 남는 물건이라도 좋은 일
한번 해 보자 하고...

⊙기자: 한 제과점에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간식거리
를 건네받았습니다. 이렇게 모아진 음식들은 곧바로 양로
원이나 영아원 같은 시설에 전달됩니다.

⊙인터뷰: 할머니, 할아버지들 간식으로 너무 좋아해요.
정말 고맙습니다.

⊙기자: 이렇게 도움을 기다리는 시설은 전주시내에만 대
략 100군데. 하지만 음식을 맡기는 사람은 하루 평균 10
명 안팎에 그치고 있습니다.

⊙유묘원(전주 푸드뱅크 운영자): 수혜 대상자들이 많기
때문에 저희가 많이 드리고 싶은데 많이 못 드려서 그것
이 가장 어려운 점이고요.

⊙기자: 겨울철이 되면 채소나 과일 기탁이 눈에 띄게 줄
고 특히 음식을 많이 맡겨오는 각 학교 급식소가 방학으
로 문을 닫게 되면 사정은 더욱 어려워집니다. KBS뉴스 최
정근입니다.

KBS 뉴스네트워크 2002.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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