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기사> "푸드뱅크" 먹거리 나눔운동 "IMF때보다 음식후원 줄어"

담당자 | 서울푸드뱅크 작성일 | 2002.07.29

신림먹거리나눔마당은 전국적으로 음식나누기 운
동을 펼치고 있는 성공회 푸드뱅크의 32개 지부
중 하나. 주로 빵이나 학교급식에서 남은 밥과
국, 시장에서 유통되다 남은 간장이나 밑반찬들
이 들어온다.
식품의 생산, 판매, 소비 과정에서 생기는 남는
음식물들을 기탁자들에게 받아 이를 필요로 하
는 복지시설이나 개인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푸드뱅크(Food Bank) 운동은 국내엔 IMF가 한창
인 지난 1998년 처음 도입돼 전국적으로 반향을
일으켰다.
현재 보건복지부의 푸드뱅크와 성공회가 주도적
으로 이끌고 있는 민간단체의 협의체인 먹거리
나눔운동협의회가 대표적으로 활동중이다. 세계
적으론 1967년 미국에서 ´Second Harvest(제2의
수확)´란 이름으로 처음 시작된 뒤 캐나다(81
년), 프랑스(84년), 독일(86년) 등 주로 사회복
지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보편적인 운동으로 발전
했다. 성공회 푸드뱅크의 박원순 사무국장(37)
은 "꾸준히 기탁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경기가 좋
아졌다는 요즘 오히려 IMF 때보다 음식후원이 줄
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보건복지부는 국번
없이 1377, 성공회는 (02) 736-5233

[경향신문] 2002-07-08 (생활/여성) 기획.연재
33면 45판 3174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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