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뉴스> 음식물쓰레기 자발적협약!

담당자 | 서울푸드뱅크 작성일 | 2002.05.15

[앵커멘트]

우리나라에서 음식물쓰레기의 경제적 가치는 연
간 15조원인 데다 2005년부터는 음식물쓰레기 매
립이 전면 금지됩니다.

대전시는 음식물 쓰레기줄이기 실천운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대전에서 이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시내 음식점, 점심시간이면 밀려드는 손님들
로 붐빕니다.

하루에 수백명의 손님이 찾아오지만 이 곳에서
나오는 음식물쓰레기는 거의 없습니다

반찬이 김치와 깍두기 등 2-3가지인 데다 반찬량
도 고객들이 직접 조절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이기하 대전시 둔산동] "음식물 쓰레기
가 없으니 서로 좋죠..."

한정식 식당도 새롭게 변하고 있습니다.

종전 30여가지에 달하던 반찬 가지수를 줄여 손
님들이 즐겨 찾는 음식으로 바꾸고 반찬량도 먹
을 수 있을 만큼 내놓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습
니다.

[인터뷰:황정숙 한정식 가화 주인] "음식물쓰레
기가 줄고 손님이 원하는 반찬을 추가로 주니 서
로가 이익입니다"

이처럼 대전지역의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움직임이 보다 더 체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잘못된 음식문화를 개선하고 음식물쓰레기로 인
한 경제적 환경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환경친화
적 음식문화 정착을 위한 자발적협약사업 이 추
진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한선희 대전시 재활용담당사무관] "음식
쓰레기를 줄이는 것은 시급한 일로 자발적협약사
업이 한몫을 할 것입니다"

"이번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운동에는 단체급
식소도 적극 동참하게 됩니다"

대전시는 급식 인원에 맞는 적당한 음식 준비와
자율배식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그래도 남
는 음식은 푸드뱅크를 통해 이웃에 나눠 주기로
했습니다.

YTN 이정우입니다.
2002/05/1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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