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기사>빈곤층 2015년까지 절반 감축

작성자 | 서울푸드뱅크 작성일 | 2005.05.30

서울 코엑스에서 지난 24일 시작된 제6차 정부혁신세계포럼이 27개 항목의 ‘참여와 투명을 지향하는 국정관리에 관한 서울선언’을 채택하고 27일 폐회했다.
한국과 유엔이 공동 개최한 이번 포럼의 성과로 지목되는 서울선언은 빈곤문제를 현재 세계가 당면한 가장 큰 도전으로 규정하고 2015년까지 절대 빈곤층을 절반으로 줄이기 위한 각국의 노력과 국제적 협력을 다짐했다.

141개 참가국 대표단은 또 선언을 통해 자유롭고 공정한 경제질서를 위한 경쟁제한 조치 완화와 기업지배구조 개선, 다국적 기업들의 윤리의식 제고 등을 권고했다.

선언은 이와 함께 우리 정부의 지역 혁신시스템 구축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지방 정부의 효율성과 서비스 질의 향상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을 제안했다. 각국 정부는 시민사회단체를 파트너로 인정하고, 시민사회단체는 자체혁신을 추진토록 권고하는 내용도 선언에 포함됐다.

이번 포럼은 선언 일부 내용에서 시시되듯 한국 정부의 혁신 노력에 대해 국제적 검증을 받는 기회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적지 않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중동·아프리카 국가 고위관계자들은 한국의 혁신모델을 자국 정부 혁신의 모델로 적극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하기도 했다.

샤비르 치마 유엔경제사회국(UNDESA) 수석자문관은 이번 포럼 종합평가 기자회견에서 “중동과 아프리카 참가국 대표들로부터 한국의 혁신사례 발표를 듣고 많은 교훈을 얻었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승현 기자 trala@segye.com

첨부파일

목록 목록

댓글

서울푸드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