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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독거노인에 전재산 남기고 떠난 할머니
작성자 | 서울푸드뱅크
작성일 | 2005.05.23
혼자 월남한 할아버지와 자식도 없이 살다 사별한 후 쓸쓸히 살던 80대 할머니가 이승을 떠나면서 생활비를 아끼고 재활용품을 팔아 모은 전 재산을 의지할 데 없는 독거노인들에게 남겼다.
경남 진해시 익선동 김영철(60.노무사)씨는 최근 진해시 충무동 사무소를 찾아 "혼자 사시던 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재산을 불우 노인들을 위해 써 달라는 유언을 남겼다"며 지원 대상 노인들을 추천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 할머니는 진해시 송학동에서 살다 지난 1월 노환으로 사망한 조판례(당시 83세)씨.
조 할머니는 전세보증금 1천700만원과 예금 130만원 등을 남겼으며 생전에 "혼자 사는 불쌍한 노인들을 돕고 싶다. 내가 죽으면 얼마되지 않지만 재산을 그 사람들을 위해 썼으면 좋겠다"고 주변에 말해왔다.
할머니는 30여년전에 북에 가족을 두고 단신 월남해 혼자 살고 있던 7살 연상의 최순호씨를 만나 결혼했지만 그 인연도 길지 않아 지난 81년 사별, 그동안 독거노인으로 지내왔다.
두 사람 사이엔 자녀도 없고 친척이라곤 할아버지의 고종 5촌 조카인 김영철씨가 가장 가까웠다.
김씨는 1달에 한 번 정도 할머니를 찾아 위로하고 용돈을 드리곤 했다.
할머니는 동사무소에서 나오는 생활비를 아끼고 재활용품을 모아 팔아 곗돈을 부어 돈을 모으곤 했다고 김씨는 전한다.
그리고 집근처 시장 등에서 더 어려운 노인들을 만나면 1만원이든 2만원이든 들고 있던 돈을 손에 쥐어주기도 하고 재활용품을 모으는 다른 노인들에게 폐품을 건네주기도 했다.
조 할머니는 화장돼 한 줌 흙으로 돌아갔지만 가난하지만 항상 이웃을 생각하던 따뜻한 마음은 시민들의 가슴에 남았다.
충무동 사무소는 할머니의 뜻에 따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된 유산으로 시내 불우노인 183명에게 10만원씩을 전달하기로 했다.
(진해=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b94051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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