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기사>소외계층 대상 문화체험프로그램 연중 실시

작성자 | 서울푸드뱅크 작성일 | 2005.05.23

전국의 소외계층에게 질높은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소외계층 대상 문화체험프로그램"이 이달말부터 11월까지 연중 실시된다.

문화관광부는 13일 "복권기금 34억원을 지원받아 전국 200여개 지방문화원에서 농·어·산촌 주민과 청소년, 독거노인, 장애우, 소년소녀가장, 외국인 노동자와 이주자 등 6만여 명에게 다양한 문화·역사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1-2차로 나누어 진행된다. 1차 사업은 전국 222개 지방문화원 가운데 170여 곳에 800여만원씩 지원해 관내의 향토문화유적 체험 기회를 준다.

2차 사업은 100여 개 지방문화원의 우수프로그램에 대해 1천200만-3천500만원을 지원한다. 윤선도의 보길도와 박경리의 "토지" 무대 등 문학기행, 설악산 국립공원과 순천만 포구 등 자연체험기행, 사찰과 서원 등 전통문화체험, 도자기와 한지 만들기 등 생활문화체험, 각종 문화유적을 탐방하는 역사체험 등으로 프로그램이 꾸며진다.

수혜 대상자는 문화소외계층의 자발적 신청을 중심으로 지자체, 사회복지단체 등의 추천을 병행해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1차 사업은 이달 23일까지, 2차 사업은 6월 2-13일이다. ☎02-3704-9555.

정천기 기자 ckchung@yna.co.kr
연합뉴스 200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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