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외국의 푸드뱅크 사례

작성자 | 서울푸드뱅크 작성일 | 2005.03.08

1967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돼 현재는 캐나다 프랑스 독일 유럽연합 호주 등에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미국 푸드뱅크의 가장 큰 특징은 완벽한 조직화와 업무 전문화이다. 중앙의 연합체인 세컨드 하비스트와 지역의 200여 개 네트워크 푸드뱅크 그리고 4만이 넘는 에이전시와 프로그램은 각기 독립돼 운영되고 있지만 긴밀하게 연관돼 있다.

세컨드 하비스트는 대량 기탁의 유도, 정부나 기업 관련 홍보와 로비 활동, 지역 푸드뱅크간 정보 교환의 장을 마련하는 일 등을 한다. 지역 푸드뱅크는 철저하게 음식품 중개 사업만을 한다. 에이전시는 푸드뱅크의 수혜자인 동시에 음식물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실제 서비스하는 업무를 맡는다.

1981년 처음 푸드뱅크 사업을 시작한 캐나다에서는 현재 전국 50여 개의 푸드뱅크가 활동하고 있다. 이 나라의 푸드뱅크는 종합적인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실무 위주의 작업 방식을 도입해 최소한의 고용직과 전문 자원 봉사자를 채용해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1984년 프랑스에 유럽 최초의 푸드뱅크가 생긴 이후 유럽에서는 프랑스뿐 아니라 다른 국가들도 이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점차 사업이 확대 실시되고 있다.

따라서 국가간 연대의 필요성 및 국제적 업무 교류를 통해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유럽의 각국은 프랑스 푸드뱅크 연맹을 중심으로 유럽 푸드뱅크연맹을 1986년 설립했다. 현재 12개 국가가 가입, 국가별 전국 푸드뱅크 연맹과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독일은 전국 80여 개의 푸드뱅크가 운영하는 250여 개의 크고 작은 슈퍼마켓을 통해 푸드뱅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수혜자들은 푸드뱅크가 발급하는 이용 카드로 푸드뱅크가 운영하는 슈퍼마켓에 가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면 된다.

숭실대 정무성 교수 ´기업의 식·생필품 기탁 참여 활성화 - 푸드뱅크 사업을 중심으로´에서 발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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