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여주나눔의집이 지난달 31일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동안 흥천면 복대2리 마을회관 앞에서 이동푸드마켓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흥천면에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 4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각종 음료수, 과자, 컵밥, 삼계탕 등의 식품과 물티슈 등의 생필품을 지원받았다.

구세군여주나눔의집(원장 임종기)은 여주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문화를 실천하기 위해서 2007년 여주군청에 푸드뱅크를 등록·운영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나눔문화를 확대하기 위해서 여주시에서 유일하게 ‘이동푸드마켓’ 사업을 출범했다.

이동푸드마켓은 월 1회 정기적으로 지역을 순회하면서 경제적 취약계층에게 기부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이동푸드마켓은 거동이 불편하여 푸드뱅크를 이용하지 못하는 저소득층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 이용자들의 거주지 주변에 소재하고 있는 북내면작은도서관이나 흥천보건지소와 같은 거점기관과 협약을 맺어 정기적으로 순회 방문함으로써 이용자들은 기존 푸드뱅크에 비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또한 이동푸드마켓을 통한 이용자들과의 만남은 이용인들의 신체적 건강 증진과 더불어 정서적 안정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구세군여주푸드뱅크의 관내 주요 기부처인 ㈜현농, 미트해머, 파리바게트여주대점, 롤링핀, 가루영웅, 털보식품 등은 지역의 경제적 취약계층을 위해서 아낌없이 후원금과 후원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출처 : 여주신문(http://www.yeoju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