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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추석 보내지 않게···서울시, 명절 기간 취약계층 안부확인 강화
작성자 |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 작성일 | 2023.10.10
서울시가 추석연휴 기간 취약계층을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위문비와 위문물품을 지급하고, 고독사 위험가구 안부 확인 등 돌봄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기초생활수급 23만여 가구에는 가구당 3만원의 위문비가 지급된다. 만 65세 이상이면서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인 어르신, 기초연금수급자 중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3만6091에 대해서는 생활지원사 등이 격일 단위로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서울 시내 노숙인 시설 38곳에서는 평소 하루 2회 제공하는 끼니를 연휴 중 하루 3회로 늘린다. 노숙인 종합지원센터와 보호시설은 24시간 운영된다.
서울 돈의동·창신동·남대문·서울역·영등포 쪽방상담소에서는 2407명의 쪽방 주민들에게 식료품세트 등 후원물품을 제공한다. 각 상담소에서는 송편 나눔 , 전 부치기, 차례 지내기 등 명절 문화활동도 예정돼 있다. 상담소별로 50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시설에서 생활하는 어르신·장애인에게는 한 사람당 1만원의 위문비가 지원된다. 41개 장애인 거주시설 입소자 1966명, 요양시설 22곳에서 생활하는 어르신 1176명이 지급 대상이다.
서울시 광역푸드뱅크센터는 긴급생계 위기가정, 한부모가정, 비정규직 청년 등 취약가구 1210곳에 총 5000만원 상당의 식료품 및 생활용품을 지원한다. 각 지역별 푸드뱅크·마켓 3곳에서는 명절 기간 냉동닭 등 신선식품, 쌀·라면 등 식료품 등 품목을 확충해 지원할 예정이다.
동네 고립가구를 돌보는 각 자치구 ‘우리동네 돌봄단’은 각 고립가구의 안부를 전화로 확인한다. 전화를 2회 이상 받지 않을 경우 각 가정에 방문할 예정이다.
성묘객이 찾지 않는 무연고 사망자들을 위해 서울시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무연고 합동위령제를 열 계획이다. 경기 파주시 광탄면 용미리 제1묘지에 있는 ‘무연고 추모의집’에서 무연고 사망자들을 위한 차례를 지낸다.
이수연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소외되는 사람 없이 모두가 행복한 추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고독한 추석 보내지 않게···서울시, 명절 기간 취약계층 안부확인 강화 - 경향신문 (khan.co.kr) 유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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