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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와 함께하는 사랑의 이동푸드마켓행사

작성자 | 서울푸드뱅크 작성일 | 2018.09.14

9월 8일 토요일 날씨가 선선해진 가운데 마포농수산물센터 공영주차장에서 ‘비씨카드와 함께하는 식품 나눔 행사’가 열렸다. 자원봉사단, 재능기부단, 행사 관계자와 참여자를 포함하여 총 530여 명이 참석한 본 행사는 서울특별시 사회복지 협의회 서울 광역푸드뱅크센터가 주관한 것으로, 비씨카드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마포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 400세대를 대상으로 쌈장, 라면, 참치캔 등 식료품을 지원함으로써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 정연보 회장과 마포구청 정상택 부구청장의 축사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문화공연 관람 후 물품 배급과 무료 식사 순서로 이루어졌다.

문화공연팀으로는 ‘우리 춤 봉사대’팀이 참석하여 재능 나눔 공연을 펼쳤으며 이를 통해 많은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공연을 마치고 나온 서신미 씨(64세)는 “재능기부를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라고 말했으며, “무대가 좁아서 이동을 많이 못 했고 노랫소리가 작았다"라고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공연이 끝나고, 배식 및 물품 배급이 이루어졌다. 중식으로 나온 갈비탕으로 행사 참여자들과 자원봉사자, 행사 관계자들의 배를 든든히 채울 수 있었다. 배식과 물품 배급은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진행되었는데, 비씨카드 서포터즈 자원봉사단인 ‘빨간 밥차’ 봉사자 100명이 참가했다.

빨간밥차 자원봉사단은 주로 대학생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이은빈 학생(25세)은 “1년째 봉사를 하고 있으며 매번 여러 사람과 함께 해서 즐겁고 어르신들을 도와드리는 것이 뿌듯하다"라며 “어르신들의 감사 인사와 격려가 제일 큰 힘이 된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김민수 학생(21세)은 “전공과 관련된 의미 있는 활동을 하고자 빨간밥차 봉사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흔하지 않은 봉사라 더욱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는 만족감과 함께 “이용자분들이 생각보다 많이 안 오셔서 아쉽다"라고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또한 식사를 마치신 오 00씨(59세, 마포구)는 “평소 푸드마켓은 종종 이용했지만 이런 이동 푸드마켓 행사는 처음 참여했는데 주최 측에서 정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다"라고 만족을 표했고, 박 00씨(72세, 마포구)는 “문자를 받고 처음으로 행사에 참여했는데 너무 좋은 행사라 감동했다"라며 감사의 말과 함께 “저소득층 가정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앞으로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물품이 조금 더 다양하고 풍부하면 좋겠다"라고 서울푸드뱅크센터에 말씀을 전했다.

덧붙여 본 행사에서는 행사에 참여한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한 무료 법률 서비스가 이루어졌다. 행사장 뒤편에 설치된 무료 법률상담 부스에서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법률홈닥터 임규선 변호사, 마포구청 김선겸 변호사가 참여해 경제적 사정이 어렵거나 지리적 여건의 어려움으로 법률서비스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용자들에게 제도적 조언과 해결책을 제시해 주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한 서울특별시 사회복지 협의회 서울 광역푸드뱅크센터의 푸드 마켓은 식품을 기부받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사랑의 나눔 장터로서 식품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이 직접 매장을 방문하여 원하는 식품을 선택하는 이용자 중심의 상설 무료 마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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