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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은정초등학교에서 진행된 나누는 행복, 받는 기쁨 ‘희망마차 나눔한마당’

작성자 | 서울푸드뱅크 작성일 | 2018.05.31

5월 26일(토) 11시 양천구 은정초등학교에서 ‘가정의 달 맞이 이마트와 함께하는 희망마차’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사사회복지협의회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가 주관하고 사회공헌기업인 (주)이마트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는데 양천구 신정7동 등 인근에 거주하는 저소득 400세대를 대상으로 식료품 및 생활용품을 지원했다. 특히 조손가정 및 한부모가정을 적극 발굴하여 직접 찾아가 현장 지원함으로써 소외계층에게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OO(79세, 양천구 신정동 거주) 할머니는 “이런 행사가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만족한다”라 말했으며 또 다른 이용자 정OO(80세 양천구 신정동 거주) 할머니는 “대한민국이 부족하게 사는 늙은이들을 도와준다는 것이 너무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나라가 더 부강했으면 좋겠고 행사가 너무 좋았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행사에는 자원봉사자 약 60여 명이 참석해 중식 배식, 희망마차 쇼핑 지원, 물품 포장 등 다양한 활동으로 사랑의 나눔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였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경복여고 서정원(19) 학생은 “1365 사이트에서 봉사활동을 알아보다가 좋은 프로그램이 있어서 참가하게 되었다"라며 “행사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서비스 상품을 포장하고 나눠드리고 있는데 날씨가 더워서 힘들었지만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면 피로가 싹 달아나는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행사장 내 푸드트럭을 통해 희망마차 이용 대상자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중식으로 짜장면이 제공되었다. 중식 제공으로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하는 희망마차 이용자들의 불편함까지 덜어주었다.
자원봉사자로서 배식을 담당한 대일고 전서현(17) 학생은 “너무 더운 날씨에 열심히 자원봉사하시는 분들이 대단하다"라며 “다음에 이런 뜻깊은 행사가 있다면 무조건 참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다양한 팀의 재능기부 나눔도 진행되었는데 식전엔 ‘죽향 경서도 민요 예술단’이, 행사 진행 중에는 ‘아수라백작 팝밴드’가 공연을 펼쳐 다양한 볼거리가 포함된 행사가 이뤄졌다.
죽향 경서도 민요 예술단 최완례(79)씨는 “봉사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다니다 보니 모든 분들이 천사같이 보인다"라며 “더불어 우리도 공연을 통해 부담 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아수라백작 팝밴드 삐삐 단장은 “각자 사업과 직장이 있는 아마추어 단체로 좋은 일을 하고 싶어 자원봉사센터에 등록을 해놓고 연락이 오면 봉사활동에 참여한다"라며 “오늘 행사 분위기가 너무 좋고 질서 정연한 어르신들과 열심히 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고 말했다.
행사장 뒤편에서는 법률홈닥터 임규선 변호사와 강서구청 한경희 변호사가 법의 보호를 충분히 받지 못하여 각종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가정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상담을 실시하여 많은 도움을 주었다.
법률홈닥터 임규선 변호사는 “행사를 통해 여러분들이 필요한 물품도 지원받고 평소에 궁금했는데 물어보지 못했거나 어렵게 생각하고 있던 법률적인 문제들을 편하게 상담받으실 수 있다”라며 “법률 상담을 하면서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고 더운 날씨에도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열심히 뛰면서 봉사하시니 같이 힘이 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마차사업은 지난 2011년 서울시 희망온돌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지역 밀착형 사회복지사업으로 주 기부기업인 (주)이마트의 후원으로 약 26억 원 상당의 물품을 12만 세대에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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