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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급 실버타운’ 月비용 최소 100만원
     서울푸드뱅크 (2005-08-29)   Hit : 1241  

 

(::생활 어떤 모습… 수영-골프 시설 기본::) 지난 2001년부터 경기 화성시 정남면에 위치한 L실버타운에 입주 해 생활하고 있는 한대희(64), 김정자(62)씨 부부. 한씨 부부가 실버타운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건강’이었다. 건강에 늘 자신 이 있던 한씨는 2000년 갑작스러운 심장 이상으로 대수술을 받은 후 생활 패턴이 완전히 바뀌었다.
젊은 시절 건축업 등을 하며 사업가로 큰 성공을 거둔 한씨는 “ 늘 젊을 줄만 알았는데 건강에 이상이 생기니 사회생활이 바뀌고 세상이 새롭게 보였다”며 “공기 좋은 곳, 매일 운동을 할 수 있는 곳을 찾다보니 이곳을 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일반 리조트내에 위치한 L실버타운 내에는 9홀짜리 골프장을 비 롯, 헬스장, 수영장 등 다양한 레저시설이 완비돼 있다. 한씨 부 부는 매일새벽 지하 헬스클럽에서 가벼운 운동을 하고 아침식사 를 한 후 특별한 일정이 없을 경우 골프장에서 건강을 다진다.

운동을 마친 후에는 무료시설인 사우나에서 반신욕 등을 하며 오 전을 보낸다.

오후 시간은 산책, 독서 등으로 보낸다. 골프광인 한씨는 월 1만 원만 내면 무한정 이용이 가능한 골프연습장을 즐겨찾는다. 주거 시설내에 부엌이 있다. 하지만 노인들의 건강을 고려한 식단에다 가격까지 저렴한 식사가 제공된다. 부인 김씨는 “밥을 하거나 설거지를 할 필요가 없어 주방에서 해방됐다”고 만족감을 표시 했다.

김씨는 “‘실버타운’이라고 하면 아직까지도 ‘유료 양로원’ 이라는 인식이 있다”며 “그러나 수십년간 해온 살림에서 벗어 날 수 있는 등 장점이 많아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는 공기좋은 곳에 전원주택을 염두에 두고 있었는 데 남편이 아파서 실버타운이 더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노인이 아플 경우 가족중 누군가가 희생해야 되는데 그건 정말 서 로에게 힘든 일”이라고 말했다.

“젊은 사람들이 노인을 모시면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생각하지 만 젊은 사람들의 힘을 빌려야 생존할 수 있는 노인은 더 힘들다 ”는 것이 이들의 주장. 김씨는 또 “여성 입주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귀띔했다.

한씨 부부가 34평형 주거시설에 입주하면서 쓴 비용은 입주 보증 금 3억원과 한달에 약 100만원에 달하는 생활비 등이다. 적은 돈 은 아니지만 “전세를 산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부담스러운 액수 는 아니다”는 것이 한씨 부부의 설명이다.

이들은 “막내딸의 결혼을 앞두고 있어 아직 서울 집을 완전히 정리하지 않았지만 조만간 정리하게 될 것 같다”며 “주변 사람 들이 와서 보고 부러워하지만 생활패턴이 변할 것을 걱정해 결단 을 못내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씨는 “오랫동안 가까이 한 사람들과 떨어져 지내는 사소한 아쉬움은 있지만 80점 이상은 충 분히 되는 생활”이라고 덧붙였다.

경기 용인시 기흥읍의 S실버타운에서 생활하고 있는 마호웅(71), 표순선(69)씨 부부도 실버타운 생활을 만족스러워하고 있다. 이 들 부부의 일과는 오전 7시에 시작된다. 아침 식사 이후 정오까 지 각자 타운내 문화센터에서 수업을 듣고 점심 식사 이후에는 부부가 독서를 하거나 산책을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마씨는 서예와 유화에 푹 빠져있고 부인 표씨는 한국고전 무용, 장구, 동양화 등을 배우고 있다. 부부는 수시로 열리는 ‘회원 작품 전시회’ ‘사진전’ 등을 함께 감상하기도 한다. 때로는 3 개의 풀장이 있는 실내 수영장, 최첨단 골프연습장, 실내 조깅장 , 헬스클럽 등의 시설에서 조금씩 몸을 풀며 기분 전환을 하기도 한다.

지난 2001년 이 실버타운 개원과 동시에 입주한 이 부부는 “가 족들에게 폐를 끼치는 노년 생활을 하기가 싫었다”고 말했다.

강원도 원주에서 오랫동안 치과병원을 운영해온 마씨는 “어머니 가 혈압으로 쓰러지셔서 아내가 5년동안 병수발을 해야 했던 경 험이 실버타운을 선택하게 된 결정적 계기”라고 설명했다.

처음에는 “왜 우리를 불효자로 만드느냐”며 반대하던 자식들(1 남3녀)도 이제는 “잘 하신 결정”이라고 입을 모은다. 자녀들은 거의 매주 주말마다 방문해 식사와 운동을 함께하고 있다. 명절 절은 아들 집에서 보내고 있다. 표씨는 “우리는 서울 아들집으 로 가지만 입주자 중에는 가족들을 이곳으로 불러 택배 음식 등 으로 차례를 지내는 사람들도 있다”고 전했다.

노부부만 사는 것에 대한 불안감이 없다는 것도 부부가 꼽는 실 버타운의 장점이다. 실버타운은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가정의학과, 외과 전문의 등이 상주하고 있다. 응급상황 이 발생하면 각 방에 연결된 응급콜이 가동돼 간호사, 사회복지 사, 안전요원 등이 즉시 투입된다.

비슷한 연령대의 입주민들과 의기투합해 모임을 만들거나 봉사활 동을 하는 등 ‘친구’가 많다는 것도 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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